시사상식/근황

김영호 나이 육종암 근황

dilmun 2019. 12. 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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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육종암'투병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배우 김영호가 출연하여 근황을 전한다고 하는데요, 김영호는 건강한 모습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암 발견 과정부터 수술 결과까지 험심탄회하게 털어 놓았습니다.

 

 

 

김영호는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허벅지에 악성 종양이 생겨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이라 밝힌 바 있었습니다. 당시 소속사 측도 김영호가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퇴원했음을 알리며 "수술 결과가 좋아 퇴원 후 한달여간 항암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김영호는 9월달에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육종암 투병근황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영호는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오늘 저는 많이 행복하다. 가을이 와서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김영호는수염을 기른 채 잔디밭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밝은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김영호가 투병중인 육종암은 우리 몸의 지방, 근육, 신경, 인대, 혈관, 림프관 등 우리 몸의 각 기관을 연결하고 지지하며 감싸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10만명당 1명 정도만 발생하는 희귀암이라고 합니다.

 

 

 

주요 증상은 주로 다리, 골반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근육통과 혼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육종암은 양쪽  무릎이 아닌 한쪽 무릎 통증만 호소한다고 합니다. 휴식해도 통증이 낫지 않고 아픈 부위가 부어있거나 종괴가 만져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다만 유전적 요인, 방사선 조사, 바이러스 감염, 면역력 결핍 등이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특별한 예방방법 또한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방송에서 김영호는 그동안 투병중에 있었던 과정들을 전하고 근황을 전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그는 육종암 치료 과정중 "약이 독해서 혈관이 탔다"라는 등 안타까운 암 투병 생활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그는 암 판정 후 일주일간의 기억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처음 허벅지에 이상을 느꼈을 때만 해도 암일 줄 몰랐다는 그는 진단 확정까지 오래 걸린 사연도 공개한다고 합니다.

 

 

 

김영호의 최근 근황은 투병 중에도 시나리오를 집필에 도전해 투자까지 얻어내는 등 투병중임에도 불구하고 활기찬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김영호는 이날 방송에서 딸 자랑에 여념 없는 '딸 바보'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끌었는데요, 슬하에 세 명의 딸을 두고 있는 그는 '엄친딸' 방불케 하는 딸들의 화려한 이력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김영호는 1965년 5월 24일 충북 충주시 출생으로 올해 나이는 55세이며 신장은 178cm, 가족은 아내와 딸 셋이 있습니다. 김영호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했습니다.

 

 

 

본래 뮤지컬에서 활동했었던 김영호는 2003년 화제의 드라마 SBS 야인시대에서 정치깡패 이정재 역을 맡으며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김영호는 최근 1월 2일 개봉하는 영화 '청춘빌라 살인사건'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고 하는데요, 그 동안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강인하고 남성다운 이미지로 대중에게 사랑받아 온 배우 김영호는 긴 투병 끝에 스크린으로 복귀를 알리면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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