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윤수일이 부른 '아파트'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국민 가요 중 하나인데요, 이 곡은 윤수일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1982년 6월 30일 윤수일 밴드 2집의 타이틀 곡으로 신나는 멜로디와 리듬으로 대중의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윤수일이 부른 '아파트'는 1980년대 서울 강남 지역 등에서 일었던 아파트 붐으로 인한 시대상황이 반영되어 국민 애창곡으로 자리잡는 등, 한국의 8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음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1984년 KBS 가요톱10에서 5주간 1위를 달성해 골든컵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윤수일이 '아파트'를 작곡하게 된 사연은 당시 윤수일은 시대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었던 아파트를 주제로 노래를 부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한 매체의 인터뷰에 따르면 윤수일은 "80년대 초에만 해도 잠실에 아파트가 드문드문 있었고 갈대 밭이 있었다 작곡가로서 '아파트'와 관련 된 노래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해서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수일은 "이 곡은 친구의 러브스토리로 작사 작곡했다"라며 "군대 휴가 나온 친구가 술 사달라고 해서 포장 마차를 갔는데 친구가 울었다. 그 친구 말이 사랑하던 연인이 아파트에 사는데 항상 휴가때 찾아가면 반겨줬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 가서 아무리 벨을 눌러도 안 나와서 물어봤더니 이민을 갔다고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수일은 "그 친구는 울면서 이야기 하는데, 나는 그 와중에 머리로 가사를 썼다"라고 말했습니다. 아파트 전주는 요구르트 아주머니의 초인종 소리에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윤수일은 당시 아파트 전주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때마침 요구르트 아주머니가 초인종을 눌렀다고 합니다. 그때 윤수일은 바로 이거다라고 생각해 아파트 전주에 삽입했다고 합니다.
1955년 2월 6일생인 올해 나이 66세이며 1976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음악 가수 겸 록 밴드 리더로 첫 데뷔했습니다. 윤수일은 미군 공군 비행조종사였던 아버지와 어머니 지복희 여사 사이에 태어난 혼혈아 출신으로 무남독녀 외동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윤수일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군 공군 조종사였던 아버지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어린 시절 항상 외롭고 고독하게 자랐다고 합니다. 때로는 친구들에게 양키라고 놀림 받기도 하며 주위 사람들에게는 구경거리가 되었다고 아픈 과거를 고백하였습니다.
유복자이면서 혼혈아라는 상대적적인 박탈감을 핸디캡으로 안고 살아야 했던, 윤수일은 19살 때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신중현이 지도하던 혼혈아 그룹 골든 그레입스에 기타리스트로 입단했고 4년 정도 있다가 팀에서 독립했습니다.
윤수일은 1977년 솔로로 데뷔하자마자 '사랑많은 않겠어요'라는 곡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윤수일밴드를 결성하고 '제2의 고향', '아파트', '황홀한 고백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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