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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이슈

쿠팡 영업적자에도 새벽배송 투자 새벽배송 업체들

by dilmun 2019.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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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구가 많이 늘고 있는데요, 특히 1인 가구의 새벽배송이용이 더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벽배송의 장점은 퇴근길에 어플을 통해 간편히 장을 보고 다음날 이른 아침에 신선한 제품들을 받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밤 늦은 시간 주문을 해도 몇 시간 뒤인 새벽이면 해당 물건이 배송되는 새벽배송 서비스는 이미 많은 이용자들이 생겨났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신선식품 새벽배송 콘셉트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마켓컬리는 당일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을 완수하는 '샛별배송'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마켓컬리새벽배송

 

마켓컬리의 급격한 성장세에 이마트와 롯데슈퍼, GS리테일도 새벽배송 사업에 뛰어들었는데요, 이마트는 지난해 5월 온라인 새벽배송 '쓱배송 굿모닝'을 시작했습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도 서울과 부산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새벽뱅송인 롯데프레시를 선보였고,  GS리테일은 'GS프레시'라는 새벽배송을 서울과 경기 일부(분당, 일산, 부천)지역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마트새벽배송

 

GS새벽배송

 

 

쿠팡은 지난해 1조107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최근 5년간 누적 영업적자가 3조원까지 불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쿠팡은 올해도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타깃은 새벽배송입니다.

쿠팡은 지난해10월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당일 자정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집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향후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쿠팡새벽배송

 

 

쿠팡은 현재 무료인 이 서비스를 '아마존 프라임'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 프라임은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유료 회원제 서비스입니다. 월 회비 12.99달러를 내면 주문한 제품을 이틀 안에 배송해주고, 무료 반품 등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쿠팡도 월 회비를 받는 대신 신선식품은 물론 현재 익일배송(로켓배송)상품까지 새벽배송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오아시스새벽배송

 

 

국내 새벽배송 시장에서 오아시스마켓도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데요, 오아시스는 우리생활협동조합의 원년 구성원을 중심으로 유기농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오아시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온라인 플랫폼인 오아시스 마켓을 열고 수도권을 대상으로 24시간 배송 및 새벽배송을 시작했습니다.

오아시스는 수도권을 위주로 70개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고 온라인 주문을 통해 전날 밤 8시까지 주문하면 새벽에 배송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데다 새벽배송 경쟁사 대비 가격이 저렴해 최근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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