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독고영재 사업실패 후 고의 교통사고 극단 선택 아들 독고준 아버지 독고성 3대 배우 가족

dilmun 2023. 6. 15. 06:16
반응형

 

 

1960~70년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액션배우 독고성의 아들 독고영재는 1973년 영화 '빗방울'로 데뷔한 이후 무려 20년간의 기나긴 무명생활 끝에 1992년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하얀 전쟁'으로 청룡영화제 남우 조연상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독고 영재의 아들 독고준 역시 배우로 3대를 이어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독고영재  가족

 

강원도 강릉 출신의 배우 독고영재는 1953년 12월 13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70세 이며 본명은 전영재입니다.가족은 아버지 독고성, 어머니 박길자, 아들 독고준, 딸 전지은이 있습니다. 

 

독고영재는 일반인인 전부인과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슬하에 자녀 2명을 두었지만 이혼했고 현재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현재의 아내와 만나 재혼했습니다.

 

 

독고영재 어린시절

 

고 독고성의 아들로 대를 이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독고영재는 어린시절 아버지가 신인 배우여서 가정이 넉넉치 않아 서울 왕십리 달동네에 살았다고 합니다. 이후 아버지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흥행에 성공하여 출연료로 큰 기와집을 구입해 이사갔습니다.

 

독고영재는 부유하게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바쁜 아버지와의 대화 단절로 반항기를 겪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관심을 얻기 위해 소위 싸움짱으로 지내는 가 하면, 아버지가 영화 제작 실패로 가세가 기울자 과다 수면제 복용으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독고영재는 "어려움 없이 살다 가세가 기울어 우유배달, 신문배달, 구두닦이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불만이 커졌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반응형

 

 

사업실패 후  생활고

 

이후 독고영재는 정신을 차리고 영화계에 입문해 1973년 영화 <빗방울>로 은곰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사업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차에 몇번의 실패를 겪은 그는 33세때 또 한 번 죽음을 시도했습니다. 

 

그는 과거 방송된 <여유만만>에서 "주머니에 30만원이 남았고 딸과 차에서 지냈다. 그러던 중 극단적인 시도를 했고, 다시금 살게 되면서 내 머리 안에 죽음과 삶이 공존함을 깨달았다"면서 "그러던 중 아버지에게 들켰고 아버지의 눈물을 보면서 재기를 다졌다. 이후 지금까지 긍정적으로 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독고영재는 사업 실패로 정말 힘든 생활을 보낸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생활고로 독고영재는 딸과 남산에서 아침에 공용 화장실에서 딸을 세수시키고 차 안에서 아침을 우유와 빵으로 때우게 하고 학교에 데려다줬다고 합니다.

 

이후 독고영재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1992년 영화 <하얀전쟁>으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고 이후에도 드라마 <엄마의 바다>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명품배우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회장님네 사람들 출연

 

19일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는 독고영재는 가족사와 함께 사업 실패 후 생활고로 삶을 포기하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려했었던 일화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독고영재는 이혼 후  "애들 둘 데리고 혼자 살 때였다. 사업을 하다 다 망해서 애들 태우고 남산식물원에 차를 주차하고 거기서 자곤 했다. 너무 힘드니까 어느날 '에휴, 떠나자. 이게 뭔가. 이 나이에 이렇게 살려고 태어난 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춘천을 가다가 팔당에서 차를 굴려버렸다"고 떠올렸습니다.

 

독고영재는 "내가 진짜 나쁜 아빠구나. 만약에 그때 내가 소원한 데로 됐으면 애들은 고아이지 않나"라며 눈물을 흘렸고, 독고영재의 아픈 과거 이야기에 출연진은 모두 눈물을 쏟았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