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화려하고 슬픈 120여 년의 역사가 담긴 부여군은 백제시대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명칭이 바뀌지 않은 유서 깊은 군인데요, 공주와 함께 백제문화 흔적들을 보여주고 있는 부여는 왕궁지와 수많은 불교유적들, 왕릉유적, 부소산과 궁남지 등 백제의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7월 3일 방송되는 에서는 찬란했던 백제의 마지막 수도, 백제의 향기가 오롯한 충남 부여로 백스물아홉 번째 여정을 떠난다고 합니다.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부소산에 있는 낙화암과 부소산성은 백제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백마강을 거슬러 가다보면 1500년 전 백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황포돛배에 몸을 실은 배우 김영철은 '낙화암'을 마주하며, 멸망의 순간에도 충절을 지켰던 백제 여인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낙화암'은 나당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