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양평 두물머리 산수유마을

dilmun 2020. 11. 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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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을 끼고 있어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고, 두물머리, 용문산, 용문사 등 볼거리도 풍성한 양평은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어 혼자만의 사색을 위해, 또는 연인과 함께 가슴 떨리는 데이트를 위해, 사랑하는 가족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11월 28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서울 근교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양평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중앙 북부에는 용문산이 솟아 있고 강 남부에는 양백산이 솟아 평지가 적은 고장으로 산악관광지가 발달되어 있는 양평은 군의 시내 중앙을 중앙선 철도가 통과하고 있어 이곳 관광지 이용에 편리하며 강원도 홍천군, 횡성군 방면과 서울로 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합니다.

용문산은 산세가 가파른 바위산으로 계곡의 경관이 빼어나 피서관광지로 유명합니다. 용문산 입구에서 용문사로 오르는 오솔길에는 큼직큼직한 바윗돌로 이어지는 계곡이 있으며 산 중턱에는 신라 진덕여왕 때 원효대사가 지은 고찰로 알려진 용문사가 있습니다.

 

 

 

 

특히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수령이 1100년으로 추정되고 있는 나무로 신라의 마지막왕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심은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동양에서는 제일 큰 나무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양평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양수리에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두물머리'가 있는데요, 두물머리 나루터는 예부터 강원도와 서울을 오가던 이들의 정거장으로 이제 육로로 인해 그 기능은 상실했지만, 양평 대표 관광명소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두물머리는 일교차가 심한 봄과 가을에 일출

직전 물안개가 피어올라 운치가 기가 막힌 곳으로 오래 전부터 TV드라마나 영화 속에 단골로 등장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두물머리의 400년 된 느티나무나 소원나무 아래에서 촬영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마을 전체에 걸쳐 1500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분포해 있는 양평군 개군면 내리마을은 산수유마을이라고 불린다고 있는데요, 10월 중순 이후 약 한 달간 수확하는 산수유는 어디에나 빠지지 않는 한약재지만 이 곳 마을 사람들은 다함께 차로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산수유는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표적인 효능은 배뇨를 원활하게 해주며, 콜레스테롤 감소, 피부미용 및 당뇨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당뇨병, 고혈압, 부인병, 신장계통에 산수유가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특히 허약한 콩팥의 기능을 강화시켜준다고 합니다.

산수유 열매로 우려낸 산수유차는 산수유차는 오줌이 잘 나가게 하는 배뇨 효능과 더불어 혈압을 일시적으로 낮추어 주는 효능이 있으며 더불어 혈당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당뇨병 환자에 좋다고합니다.

 

 



또한 산수유차는 대장균이나 페렴간균, 포도상구균에 대해 항균 작용 효능이 있으며 땀이 잘 나는 증상, 생리시 양이 많은 증상 등을 치료해준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외에도 산수유차는 간과 신장 기능에 좋은 작용과 항암 효능도 있으며, 어지러움증과 이명에 효력이 있습니다.

<산수유차 만드는 법>

씨를 빼고 말린 산수유 열매 9~12g을 물 600ml에 넣어 뭉근한 불로 달여내면 된다.

하루에 2~3잔을 나누어 마시면 좋으며, 산수유에는 다량의 당분이 있어 단 맛을 첨가하려면 벌꿀을 조금만 넣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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