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가요무대 최진희 나이 근황 남편 패티김 이별

dilmun 2020. 12. 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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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호소력이 매력적인 가수 최진희는 1984년 발표한 '사랑의 미로'라는 곡으로 가요계 정상에 오르게 되는데요, 이 곡은 김희갑 작곡가의 노래로 당시 KBS 가요톱텐 5중 연속1위를 기록하는등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곡입니다. 

현재 최진희의 근황은 '사랑의 미로'라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그녀의 식당은 인스턴트를 배제하고 몸에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정성스러운 음식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특히 그녀는 평소 집에서 매실청이며 감식초등 요리에 쓰이는 각종 장류를 직접 담궈 베란다 한 켠에 관리하는 등 1등 살림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사랑의 미로'의 가수 최진희는 12월 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가요무대에 오랜만에 출연하여 노래를 들려준다고 하는데요, 그녀가 불러주는 노래는 패티김이 1973년 발표한 '이별'이라는 노래로 작사 작곡은 길옥윤이 하였습니다.

 

 

 

'이별'은 패티김(본명 김혜자)의 인생 노래로 알려졌는데요, 그녀는 1966년 길옥윤과 결혼 후 1972년 각자의 길로 갈라섰습니다. 그후 1년 만에 부른 노래가 바로 이 곡이라고 합니다. 

패티깅은 서구적 외모와 시원한 목소리, 깔끔한 무대 매너, 엄격한 자기관리를 통해 반 세기 넘도록 한국 대표 여성가수로 군림하고 있는데요, 대표곡으로는 '이별', '사랑하는마리아', '서울의 찬가', '빛과 그림자', '초우'등 다수의 히트곡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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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패티김의 '이별'을 부르는 최진희는 1957년 1월 3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64세이며 1983년 '그대는 나의 인생'이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최진희는 오랜 시간 클럽에서 무명 가수로 노래를 부르다가 김희갑 작곡가를 만나 1983년, 그룹사운드 '한울타리'의 <그대는 나의 인생>앨범으로 정식으로 데뷔했습니다. 1984년에는 '사랑의 미로'를 발표해 인기를 얻기 시작해 각 방송사 10대 가수상을 휩쓸며 가요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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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희는 1985년 그룹 사운드의 드러머 이덕규와 결혼을 했지만 결혼생활 11년만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갈라섰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이 한 명 있습니다. 이후 최진희는 2000년 개인사업가인 남편 유승진씨와 재혼하여 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재혼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딸의 역활이 컸었다고 합니다.

 

 

 

결혼 후 두사람은 잦은 부부싸움등으로 이혼위기도 겪었지만 잘 극복하여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최진희는 2007년 아버지를, 2009년에는 어머니를 떠나 보내면서 큰 충격에 빠져 불면증과 실어증을 겪었을 때 남편 유승진과 딸이 잘 보살펴 준 도움으로 지금은 정말 행복한 인생의 2막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최진희가 1984년 발표한 '사랑의 미로'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인연으로 최진희는 북한에서 세 번이나 공연을 했고 이후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 평화 협력 기원 '우리는 하나'에서도 '사랑의 미로'와 '뒤늦은 후회'를 열창했습니다.

‘뒤늦은 후회’ 노래는 최진희의 노래가 아닌 1975년 ‘현이와 덕이’라는 가수가 발표한 곡이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요청해 최진희가 대신 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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