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강진 정약용 목민심서 강진 음악 창작소

dilmun 2020. 10. 17. 19:28
반응형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은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18년간 유배하면서 목민심서를 비롯하여 경제유표, 흠흠신서 등 500여 권에 달하는 조선 실학을 집대성한 인물인데요, 목민심서는 다산 저약용이 지방관의 윤리적 각성과 농민 경제의 발전을 다룬 것으로 강진에 귀양 가 있는 동안 저술한 책임니다.

목민심서는 평생을 검소와 청렴을 철학으로 살았던 정약용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공직자가 마음으로 새겨야 하는 정신이 담긴 책으로 당시 목민관이 지켜야 할 지침을 밝히면서 관리들의 폭정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10월 17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에서는 다산 정약용이 18년 유배 생활 숨결이 남아 있는 강진으로 향한다고 합니다. 

전남 강진은 곳곳에 다산의 숨결이 흐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늘의 끝에 있는 심정으로 유배를 왔던 다산 선생에게 버팀목이 되어 준 주막 '사의재와 주모가 끓여줬던 아욱 된장국 역시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합니다. 배우 김영철은 다산 정약용이 즐겨 드셨던 아욱 된장국 한 그릇을 먹으면서 강진에서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배우 김영철은 읍내를 걷다 책방인지 빵집인지 모를 곳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엔 늦동이 막내아들을 위해 강진에서 나는 건강한 재료로 만든 빵이 있었습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빵에는 '목민심서' 네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빵을 굽는 사장님은 정직하고 바른 먹거리로 다산 정약용의 뜻을 이어가고자 매일 빵을 굽는다고 합니다.

 

 

 

전국 군단위 유일한 강진 음악창작소는 전문적인 음악교육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뮤지션을 위한 음반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소망을 담아 '내 인생의 음악'이란 부제로 일반인 음반제작 지원을 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남음악창작소는 전라도 음악인 육성을 목표로 가수, 음악가에게 음악 녹음과 연주를 할 수 있는 장소도 제공하고 음악회, 대여 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세상에 단 하나, 나만의 음반을 만들어주는 음악 창작소는 강진을 찾는 그 누구나 원한다면 무료로 음반을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비용도 무료에 20분이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음반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배우 김영철도 나만의 음반 마들기에 도전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