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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김연자 아모르파티 엑소

dilmun 2023. 6. 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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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헤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김연자는 1974년 '말을 해줘요'로 데뷔한 후 '수은등', '아침의 나라', '진정인가요', '천하장사',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탑가수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일본에 가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었습니다. 

 

 

 

 

 엔카의 여왕 김연자 일본 활동

 

김연자는 일본에서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해외 가수 최초로 일본 오리콘엔카 차트를 석권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1977년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일본어로 불러 일본 무대에 정식 데뷔한 김연자는 3년간의 활동 계약 기간이 끝나고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7년 넘게 무명으로 지냈습니다.

 

1981년 한국으로 돌아온 김연자는 1981년 트로트 메들리 '노래의 꽃다발'로 인기를 끌기 시작하고 이듬해에는 '진정인가요'를 불러 히트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1984년에는 '수은등'을 히트시키며 KBS 올해의 가수상과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김연자는 실패했던 일본 무대에 다시 진출하여 1988년 서울올림픽 찬가인 '아침의 나라에서'를 일본어로 개사해 발매했습니다. 이 노래가 크게 히트하면서 김연자는 1989년 일본 가요계 최대 축제이자 대표적인 연말 가요제인 홍백가합전에 처음으로 초청됐습니다.

 

김연자는 엔카에도 도전해 '암야항로', '뜨거운 강' 등 여러 엔카곡을 1위로 올려놓았습니다. 당시 김연아는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매번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한복은 일본 관객에겐 찬사를 불러일으켰고, 동포들에겐 위로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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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김연자는 30년간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일본 귀화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김연자는 항상 우리나라를 염두해뒀으며 특히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홀로 남은 어머니를 위해 효도하고 싶어서 귀국했다고 합니다.

 

김연자는 일본에서 최고의 가수로 명성을 날리는동안 한국에선 잊혀진 가수가 되고 있었습니다. 2009년 '십분 내로'라는 히트곡을 냈지만 곡이 알려진 만큼 김연자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아모르파티'가 갑자기 차트를 휩쓸며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엑소와 아모르파티

 

아모르파티는 2013년 발표했던 노래로 김연자가 윤일상에게  좋은 일도 궂은 일도 있었는데 긍정적으로 앞만 보고 살겠다며 인생의 찬가를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EDM곡인 아모르파티를 만들어줬다고 합니다. 김연자는 당시 '애인있어요'처럼 분위기있는 발라드가 올 줄 알았는데 댄스뮤직이라 놀랐다고 합니다. 

 

김연자는 어디가 노래인지 간주인지 몰라서 헤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성인가요에 익숙하지 않은 곡이어서 공연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반응도 별로여서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에서 불러주지 않아 접은 곡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모르파티는 끝난줄 알았는데 2014년, 4년 후에 '열린 음악회'에서 갑자기 '아모르 파티'를 불러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김연자는 노래 못 부리니까 지금 하고있는 신곡을 해달라 했더니 꼭 좀 '아모르 파티'를 불러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는 수 없이 4년 만에 다시 무대에서 '아모르 파티'를 불렀다고 합니다.

 

 

 

 

김연자는 엑소 다음 무대에 올라 아모르파티를 불렀습니다. 당시 엑소 팬들이 사람들이 많아서 못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노래를 듣게되었습니다. 엑소 팬들은 이 노래를 듣고 반응이 너무 좋아 SNS에 40초만 시간 내서 이 노래 들어달라고 이 노래를 띄워졌습니다. 그때부터 이 노래가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이 노래는 역주행 되면서 전국민의 애창곡이 되었으며, 김연자에에게는 제2의 전성기를 맞게해준 인생곡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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