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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3세대 폐암 신약 '렉라자' 효과, 급여일정

dilmun 2023. 7. 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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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라자타그리소

 

 

 

폐암의 80~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은 비교적 성장 속도가 느리고 주변 조직으로 퍼진 이후에 전신으로 전이됩니다. 증상으로는 기침, 객혈, 흉통, 호흡 곤난 등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이미 진행된 이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소세포폐암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폐를 구성하는 조직 자체에서 암세포가 생겨난 원발성 폐암과 암세포가 다른 기관에서 생긴 뒤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옮겨 와서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폐암의 종류는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소세포와 비소세포암으로 나뉨니다. 암세포 크기가 작은 암은 소세포폐암이라고 하고, 작지 않은 것을 비소세포폐암이라고 합니다. 

 

비소세포폐암은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 선편평세포암, 육종양암, 카르시이드 종양, 침샘형암, 미분류암으로 나뉩니다. 비소세포폐암은 폐암의 80~85%를 차지합니다.

 

 

유한양행 3세대  폐암 신약 렉라자

 

 

 

 

 

유한양행은 지난 6월 30일 공시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를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돌연변이 양성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유한양행은 앞서 2021년 1월 렉라자를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허가받은 뒤 약 2년 반만에 1차 치료제로 범위를 넓히게 됐습니다. 1차 치료제는 암을 치료할 때 가장 먼저 쓰이는 약물입니다.

 

 

 렉라자 폐암 효과

 

유한양행의 항암신약 '렉라자'는 진료 현장에서 실제 환자들에에게 유효성과 안정성이 확인됐다고 하는데요, 렉라자는 2021년 1월 국내 개발 31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1, 2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티로신키나제억제제(TKI) 투여 후 T790M 내성이 생긴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투여 대상입니다. 폐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을 방해해 페암 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가 1차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음에 따라 함암 치료 전력이 아예 없는 환자들도 이제 첫 치료제로 렉라자를 택할 수 있게 됐는데요, 지금까지는 1차로 항암제를 투여하다 내성이 생겨야만 렉라자 투여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처음부터 렉라자를 투약할 수 있게 됐습니다.

 

 

 

 

 렉라자 급여 일정 타그리소

 

렉라자의 급여확대는 빠르면 9월말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치료제 승인 절차에 따르면 급여결정을 얻어야 실질적으로 의료 현장에서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폐암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는 이미 2018년 말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됐지만 여전히 비급여로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어 환자 부담이 큰 상태인데요, 만약 렉라자가 먼저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면 타그리소를 제치고 우위에 서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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