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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고두심 패션에 "이효리 온 줄" 양동근 근황

dilmun 2023. 7. 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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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36년 차 배우이면서 16개의 앨범을 발매한 힙합 뮤지션 양동근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고두심과 양동근은 영화 '그랑프리'에서 엄마와 아들 사이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두 사람은 12년 만에 다시 만난 것입니다.

 

 

 

 

 

 

 

고두심 패션

 

고두심과 양동근은 2010년 양동근이 군 복무를 마친 직후 찍게 된 영화 '그랑프리'에서 모자 관계로 만났습니다. 12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고양시의 가족 나들이 명소인 창릉천 수변동원을 찾아 유채꽃이 만발한 산책로를 손잡고 걸으며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고두심은 양동근을 만나기 위해 의상에 신경을 썼고, 스냅백과 밀리터리 룩으로 힙한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고두심은 힙합 뮤지션이기도 한 양동근에게 "오늘 너한테 스타일 맞추느라 애썼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양동근은 황송함에 어쩔 줄 몰라하면서 "지금 완전 이효리 씨가 제주도에서 온 줄 알았다"며 극찬했습니다.

 

고두심은 양동근이 이 옷을 직접 코디했냐는 말에 "내 옷이다. 평상시에 친한 지인 만나러 갈 때는 이렇게 하고 다닌다"며 웃었습니다. 그러자 양동근은 이마를 짚으며 "진정이 안 되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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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어린시절

 

고두심은 양동근의 첫 인상에 대해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완전히 사람 돼 있더라"라며 "전에는 야생동물 같았다"라고 양동근의 강렬했던 인상을 이야기 했습니다.

 

1987년 드라마 '탑리'로 방송에 데뷔한 양동근은 어린 시절 학교보다 촬영장에 보낸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밤낮없는 불규칙한 스케줄과 많은 사람의 시선은 혼자 감당하기에 벅찼다고 합니다.

 

 

 

 

 

 

 

양동근은 "카메라 앞이 아닐 때는 정말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어렸을 때부터 강했다"며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걷고 싶은 자유, 이게 평생 숙제였다"고 과거의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양동근은 어린 시절 성룡의 영화를 보며 액션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던 양동근은 2004년 영화 '바람의 파이터'로 20대에 어린 시절 꿈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양동근은 인생 중 30대가 제일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걸 못 이뤘더라. 헛헛한 거다"라며 "살아내는 것, 성장하는 것을 못 이뤘다. 그 나이에 해야 하는데"라며 아쉬워했습니다. 양동근은 "인정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며 "30대 때 완전 바닥을 헤맸다"라고 말했습니다.

 

 

 

 

 

 

 

양동근 아내와 자녀들

 

말수가 적었던 양동근은 "원래 세 마디 이상하면 내가 아닌 사람이었다"며 이렇게 계속 재잘 재잘 재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건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양동근은 가족과 아이가 생기면서 인생이 자연스럽게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난 누구인가, 어디로 가야 하나' 늘 고뇌했던 양동근은 가족을 만나면서 자신의 인생이 '아내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살아왔던 거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양동근이 긍정적인 마음 가짐을 가지게 된 건 가족 덕분이었습니다. 이를 듣던 고두심은 양동근에게 "멋있다"며 "멋있게 잘 살아가고 있다"고 응원했습니다.

 

 

 

 

 

 

양동근  아내 첫만남과 결혼

 

양동근은 8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2013년 결혼해 현재 2남 1녀의 아빠가 됐습니다. 양동근은 "저같이 생각 많은 사람이 지금 이렇게 되기까지 아내가 정말 많이 고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양동근의 아내는 외향적이고 개그 동아리 출신이라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양동근이 군대에서 간부들 자살방지 교육 프로그램 비디오를 찍으러 갔었을 때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당시 아내는 비디오에 출연하는 배우였다고 합니다.

 

양동근은 당시 연락처를 주고받고 하고 싶었는데, 군인신분이라 연락처를 물어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젠가 인연이 있으면 만나겠디라고만 생각했는데 뜻밖에 아내로부터 메신저로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인연을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양동근 나이 근황

 

1979년 6월 1일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양동근은 2013년 배우자 박가람과 결혼하여 슬하에 2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1987년 KBS1 드라마 '탐리'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양동근은 당시 성인 뺨치는 능숙한 연기력으로 당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아버지는 택시기사에 어머니는 일을 하시느라 양동근은 어릴때부터 촬영장에 혼자 다니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동근의 최근 근황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 캐스팅되어 출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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