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고 있는 브루노와 조하나 두 사람의 묘한 기류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지난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17년 전 최민용이 이의정에게 퇴짜를 맞은 '천생연분'을 떠올리며 2019년 불타는 '천생연분'을 재현하였습니다.
방송에서 조하나는 한국 무용 춤사위로 매력 어필을 하자 브루노는 조하나에게 춤추는 게 너무 매력적이고 예쁘다고 고백하였고, 이어 '5초 아이 콘택트'시간에서는 브루노의 '사파이어 아이'매력에 반한 조하나는 수줍게 눈이 너무 예쁘시다며 브루노를 선택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부루노는 직접 준비한 '김치 버거'로 요리 실력을 뽐냈는데요, 브루노는 지난밤 커플이 된 조하나를 위해 김치 버거에 장미 한 송이를 얹은 '장미하나 김치버거 정식'을 선물로 준비해 조하나를 감동케 했습니다. 브루노는 조하나에게 제 생각하고 드시라며 수줍게 전달하였고 이에 조하나는 활짝 웃으며 좋아했습니다.
한편 조하나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48살이며 1991년 숙명여대 무용학과 재학 중 KBS 14기 공채탤런트로 연기에 입문했습니다. 특히 그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극중 김금동(임호 분)의 아내 이남영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2002년 종영한 '전원일기'를 끝으로 배우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그는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와 소탈한 모습으로 활약하며 '미아리 일번지', '드라마 시티', '맥랑시대'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계원예고와 숙명여대 무용과를 졸업한 조하나는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전통문화예술 석사와 한양대 대학원에서 무용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조하나는 연기 대신 무용에 몰두했고, 2004년 '조하나 춤자국'이라는 팀을 결성하는 등 무용가로 활동했습니다.
또 그는 중요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기도 하며, 서울종합예술대학 등에서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