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방송인 전현무와 KBS 이혜성 아나운서가 공개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이들의 행보에 대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12월 21일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시상식에서 이혜성은 방송인 장성규와 함께 우수상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성규는 이혜성에게 "전현무 선배님께서 대상 후보에 올랐다. 모든 선배님들을 존경하지만 전현무 선배님이 대상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라며 "이혜성 아나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이때 카메라는 전현무를 비쳤고 전현무는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에 이혜성은 "올해 후보에 계신 분들이 쟁쟁하시다"라며 "내년엔 예측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워낙 대세이니 장성규가 내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혜성과 전현무는 지난 11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는데요, 두 사람은 KBS 선후배 사이로 나이차는 무려 15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전현무가 MC를 맡고 있는 K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처음 알게 됐다고 합니다. 이혜성은 "전현무가 장난기 많은 이미지와 달리, 잘 들어주고 잘 챙겨주는 부분이 있다"며 그러한 반전 매력 때문에 끌렸다고 합니다.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혜성은 '도전! 골든벨', '연예가 중계'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뛰어난 미모를 과시해 연예인 못지않은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현무는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동하다가 2012년 9월부터 프리랜서 MC로 활동 중입니다.
한편 이혜성은 23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여 전현무와의 연애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이날 김숙은 이혜성에 대해 "진짜 핫한 분이 왔다"면서 전현무의 가장 큰 매력이 뭐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이혜성은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그분이 애교가 많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내가 평소에 귀여운 남자를 좋아한다"며 전현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함께 출연한 박지원 아나운서는 "원래 사내연애는 본인들 빼고 다 안다"며 이혜성과 전현무의 교제 사실을 공개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고백해 이혜성을 당황케 했습니다. 김도연 아나운서는 "소문이 다 나있는데(두 사람만)비밀로 하더라"며 폭로전을 이어나갔습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1992년 11월 26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28살이며, 전현무는 1977년 11월 7일생으로 올해 나이 43살입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5살 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