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의 명배우 고두심은 평생에 한번 수상하는 것조차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다는 방송사 연기대상을 무려 5번이나 연기대상을 수상한 유일무이한 연기자인데요, 이 시대 최고 연기력의 소유자로 평가받고 있는 고두심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그리운 어머니를 떠오르는 연기를 펼치며 '국민엄마'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습니다. 1951년생으로 올해 나이 70세인 고두심은 무역회사 직원으로 일하다 스물 네살, 늦은 나이에 1972년 MBC 공채 탤런트 5기에 합격해 방송사에 데뷔했는데요, 데뷔 초 고두심은 애엄마 역부터 시작해서 가정부, 술집 종업원 등 단역에 머물거나 배역도 없이 녹화장 주변을 서성거리는 신세를 면치 못해 무역회사 근무와 연기를 병행했다고 합니다. 후에 고두심은 "처녀 때도 늘 아줌마,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