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이수미, 정훈희와 함께 가요계를 주름잡은 방주연은 1970년 '슬픈연가'로 데뷔하여 이후 '당신의 마음', '기다리게 해놓고', '자주색 가방', TBC TV연속극 주제가인 '연화' 등을 히트시키며 절정의 전성기를 누렸는데요, 당시 방주연은 MBC, KBS 10대가요제 가수상과 TBC 7대 가수 최고 여자 가수상을 4회 연속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방주연은 한창 전성기 시절 온갖 루머에 시달리다 도망치듯 결혼한 뒤 가요계를 떠났는데요, 그녀는 결혼은 정말 우울한 시절이다, 창살 없는 감옥에 갇혔다. 라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시어머니로부터 시집살이를 당하면서 몸이 아프기 시작해 병원에 갔더니 임파선 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3기에서 4기로 넘어가는 심각한 단계로 당시 의사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