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의학자 파라셀수수스는 "독성이 없는 약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약은 곧 독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독과 약은 본질적으로 하나이며, 어떤 맹독 물질도 양을 더하거나 줄임으로써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치명적인 독도 잘만 사용하면 사람을 살리는 약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꿀벌이 주는 천연 치료제 ,봉독 페니실린의 1,000배가 넘는 항균, 항염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꿀벌의 독인 봉독은 미세 전류가 흐르는 채집기를 벌통 앞에 설치해 이를 공격하는 벌의 독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얻는다고 합니다. 전류가 흐르는 판 아래에 유리판이 있어 독을 쏘더라도 독침이 빠지지 않아 꿀벌을 보호하면서 채집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채집할 때 수십만 마리의 벌에게 집중 공격을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