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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면역항암제

dilmun 2020. 3. 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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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는 꿈의 항암 치료제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기존에는 수술요법, 방사선요법, 화학요법(항암제)등으로 암을 치료해 왔으나 최근에는 '면역치료(요법)법'이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3월 1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최근 의학계의 주목을 받는 차세대 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제와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개인 맞춤 항암치료를 집중 조명해본다고 합니다.

 

 

 

폐암 4기로 1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았지만5년 생존 중인 정원섭 씨와 수술 20분 만에 의료진이 포기할 정도로 심각했던 말기 위암을 극복한 유연철 씨는 이전의 항암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절망에 빠진 순간, 면역항암제 치료로 극적인 반응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말기 암 환자에게 희망을 가져다준 차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 또는 면역관문억제제라고도 불리는 이 약은 10명 중 2명에게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는 나머지 8명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률을 높이기 위해 시도되고 있는 다양한 요법을 알아봅니다.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은 장수마을로 유명한데요, 사르데냐 100세인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이 바로 장내세균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장내세균은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률이 높은 암 환자에게도 공통적으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이들의 건강한 장내세균을 암 환자에게 대변 이식을 이용한 항암치료를 연구 중인 박숙련 교수와 함께 그 가능성을 알아봅니다.

 

https://tv.kakao.com/v/387924157

 

일반적으로 항암치료는 화학항암제를 통해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데요,그러나 화학항암제는 정상세포도 무작위로 손상시켜 탈모, 구토 등 부작용을 동반하게 됩니다.

이같은 한계를 극복한 항암 치료제가 바로 면역 항암제인데요, 면역 항암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활용해 암 세포를 치료하기 때문에 기존의 세포독성 항암제보다 부작용이 적어 노인들에게도 사용이 가능하고 효과 지속시간도 길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의 암는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DNA의 돌연변이로 생기는 암은, 개인이 가진 각각의 다른 질병으로 일종의 희귀질환으로 암을 치료하는 최선의 방법은 한 사람을 위한 맞춤 치료제가 필요합니다.

암 치료의 혁명이라 불리는 개인맞춤 항암치료는 암 유전자 분석을 바탕으로 환자의 암세포에만 존재하는 신항원(네오안티젠)을 찾아내 활성화시키는 백신을 제작해 주입하는 개인맞춤 항암백신 치료제입니다.

 

 

 

2010년 5세의 나이로 혈액암 진단을 받은 에밀리는 새로운 치료법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치료로 생명을 되찾은 첫 번째 환자라고 하는데요, CAR-T는 환자의 T세포를 꺼내 특정 암세포와 반응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를 만든 후, 대량으로 증식해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단 한 번의 투여로 암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에 도달할 수 치료법으로 'CAR-T'치료제는 암에 대한 '연쇄살인마'라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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