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파워풀한 가창력과 파격적인 댄스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박미경은 이 노래로 KBS 가요톱10 에서 4주 연속 1위를 하는 등 대 히트하면서 1990년대를 대표하는 여자댄스 가수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특히 이브의 경고의 안무인 손바닥 뒤집기 댄스는 당시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은 따라 했던 춤으로 유명했습니다.
9월 6일 저녁 5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열린음악회에서 박미경은 자신의 대표적인 히트곡인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비롯하여 '이브의 경고', '님과 함께' 등 3곡울 선사한다고 합니다.
1965년 11월 22일 서울 출신인 박미경은 올해 나이 55세이며 서울예술대학 국악과를 졸업하였으며 1985년 강변가요제에서 '민들레 홀씨 되어'로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하였습니다.
박미경은 다운타운 클럽에서 피아노를 치며 흑인 음악을 주로 불렀다고 하는데요, 당시 다운타운 DJ로 활동하던 김창완은 박미경을 눈 여겨 보고 있다가 프로듀서로 성공한 후 그를 통해 새로운 사운드를 구현한 1집을 2년간의 작업 끝에 내놓았습니다.
박미경은 흑인 소울 창법과 파격적인 댄스로 가요계의 큰 반향을 일으키며 최고의 댄스 디바로 등극했습니다. 또한 박미경은 김건모와의 남다른 인연으로도 유명한데요, 박미경은 김건모를 김창완에게 소개시켜 주면서 그 인연으로 김건모는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다고 합니다.
박미경과 김건모는 서울예대 선후배 사이로 박미경은 신입생 환영회에서 김건모의 천재적 음악성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박미경은 김건모에게 피아노 칠 줄 아냐고 물어본 뒤 김건모가 잘 모르는 팝송을 불렀는데 단 번에 그 자리에서 모르는 노래를 들으면서 쳤다는 것입니다.
박미경은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 '넌 그렇게 살지마' 등 파워풀한 댄스와 시워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또한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 등 소울풀한 발라드로도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박미경은 폭발적인 성량과 가창력의 디바로 엄정화와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박미경은 지금도 변함없이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예능감과 화려한 언변으로도 유명한 박미경은 현재 외국인 남편 트로이 알마도(아마도)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미경의 남편은 이탈아계에 속하며 직업은 무역업 쪽의 사업가로 박미경보다 5살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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