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리의 대표적인 히트곡인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사실 임주리 노래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곡은 양인자 작사, 김희갑 작곡의 노래로 임주리가 1987년 3월에 발표한 노래지만 원래 호소력 짙은 가수 이은하가 부르기로 계획된 노래입니다. 임주리가 작곡가 선생님한테 간절히 설득해서 곡을 가져가게 됐다고 합니다.
이 곡을 처음 발표할때는 그다지 반응이 없다가 인기 드라마 '엄마의 바다'에서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뒤늦게 갑자기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임주리는 이 노래로 1994년 KBS 한국 노랫말 대상을 수상 하기도 했습니다.
임주리의 나이는 1958년 생으로 현재나이 만으로 60세이며 1979년 TBC 인기드라마 '야 곰례야'의 주제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1987년 새 앨범이 그다지 성공하지 못하자 임주리는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1993년 배우 김혜자가 MBC연속극 '엄마의 바다'에서 이 노래를 불러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임주리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해 다시 가요계에 복귀하여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사랑할 때 용서할 때', '사랑의 기도'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90년대 최고의 가수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임주리의 근황은 12월6일 방송되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소식을 전한다고 합니다. 임주리가 가수가 됐던 계기는 아버지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임주리는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나 얼릴 적 용돈을 벌기 위해 가수가 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임주리-립스틱 짙게 바르고
하지만 그녀의 가수 활동을 크게 반대하는 어머니의 벽에 부딪혀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게 됐고, 또한 재미교포 청년과 사랑에 빠져 가요계를 은퇴하였습니다. 임주리는 배경도 조건도 모른채 남편과 사랑에 빠졌는데 나중에 남편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편과 헤어지고 미혼모로 살기로 결심하며 미국행을 떠나게 됩니다. 후에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히트를 하여 21일 된 아들을 데리고 귀국하였습니다. 5년 만에 연락이 닿은 아이 아빠는 이혼한 상태였다고 합니다.임주리는 그 남자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고 결국 이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임주리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히트하고나서 사업에 투자를 하기도 하였는데요, 일산에 1300평 땅을 사서 토탈뷰티 화장품, 패션 사업을 하였으나 실패하고 또 사기까지 당해 빚을 갚는 데만 15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 기획사 사장에게 사기를 당해 노숙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임주리는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가수가 된 아들 '재하'(이진호)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하였는데요, 둘만 있을 땐, 아들에게 쉴 새 없이 잔소리하는 엄마지만 선후배들과 함께 있을 땐 신인가수인 아들을 홍보하는 데 여념이 없는 팔불출 엄마 임주리의 모습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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