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1집 '오늘밤'이란 곡으로 데뷔한 김완선은 당시 파격적인 춤과 뇌쇄적인 눈빛으로 섹시함을 뽐내며 '한국의 마돈나'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당시 김완선은 문워크, 허슬, 로보트 춤, 토끼 춤 등 다양한 춤과 함께 시대를 앞서간 패션으로 원조섹시 디바라는 별명을 얻고 있습니다.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인 김완선은 14세 때 친이모이자 가수 고(故)한백희 씨에게 발탁돼 3년간 트레이닝을 받은 뒤 1983년 인순이와 리듬터치의 백댄서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1986년 1집 '오늘밤'을 발표하며 단번에 인기 가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1집에 이어 '나홀로 뜰앞에서', '리듬 속의 그 춤을',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가장 무도회'등을 히트시키며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김완선의 최근 근황은 '불타는 청춘' 등 예능 방송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데요, 김완선은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1990년대 파격적인 패션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완선은 "찢어진 청바지는 내가 원조"라면서 과거 미국 공연을 다니며 공수했던 의상 중 징박힌 청바지가 있었는데, 너무 많아 찢었고, 이후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다고 합니다. 또한 일자 치마 역시 춤추기가 어렵자 찢은 상태로 무대에 올랐다고 합니다.
김구라는 이 의상이 욕을 먹었다는 말에 "왜 욕먹었지?"라며 의아해하다가, 1990년대 영상이 공개되자 깜짝 놀랐습니다. 치마는 30년이 지난 지금 봐도 파격적인 트임을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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