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추억의가요

추가열 가요무대 '소풍 같은 인생' 이수만 인연

dilmun 2018. 12. 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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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의 추가열이 오늘 12월31일 KBS가요무대에 출연하여 자신의 자작곡인 '소풍 같은 인생'을 들려준다고 합니다. 추가열은 1968년생으로 현재 나이가 50세이며 2002년 8월 자작곡인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로 데뷔하였습니다. 소속사는 가수 이수만이 대표로 있는 SM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추가열은 2001년 당시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 스타들이 즐비한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응시에 이수만 대표의 러브콜을 받은 포크가수로 2002년 직접 작사, 작곡한 1집 타이틀곡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통해 중장년층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추가열-소풍 같은 인생



추가열-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추가열과 SM 이수만 프로듀서의 첫 만남은 2002년 SM사무실 이었습니다. 추가열은 이수만 앞에서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불렀는데, 조용하던 이수만이 갑자기 자리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이 노래, 무조건 100만장짜리 앨범된다'라고 칭찬을 하였다고 합니다. 추가열은 즉석에서 SM 영입 제의를 받고 1집을 발표했습니다.


추가열은 본명이 추은열이었는데 이수만이 추은열이라는 이름은 빨리 발음하면 춥고 차가운 느낌이 난다며 열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이 나는 추가열이라는 새 이름을 선물 받았습니다.






추가열은 7080 포크계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데요, 추가열은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곡으로 포크 장르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특히 '나 같은 건 없는 건 없는 건가요', '소풍 같은 인생', '행복해요' 등 주옥같은 곡들은 현재까지 대중에게 그 시대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추가열은 간혹 여성스런 목소리로 인해 '게이'가 아닌가하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태국 여행중에는 우연찮게 현지 잡지사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태국 기자가 추가열의 몸짓과 말투를 보고는 혹시 게이가 아니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추가열은 예전에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목소리가 미성"이라는 MC들 평가에 "미성이라기보다는 내시 목소리다"고 내시 목소리다"고 셀프디스를 했습니다. 추가열은 이어 "목소리가 이렇다보니 김보성 같은 목소리가 갖고 싶다"며 김보성 목소리에 대한 부러움을 나타냈습니다.


추가열 아들 추재호 군은 "아빠 목소리가 미성이라 별로 안무서울 거라고 생각하는 데 화가 나면 정말 무섭다"며 "미성이었다가도 목소리가 굵게 바끨 때가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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