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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이슈

지쿱헤나 헤나제품 판매중지 헤나 부작용

by dilmun 2019.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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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헤나방에서 염색을 한 후에 얼굴과 목이 새까맣게 변한 피해자의 인터뷰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이 피해자는 지난 2017년 여름 집 근처 한 헤나방에서 '천연염색'등 홍보문구를 보고 염색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염색을 하고나서 부작용으로 피부가 까맣게 돼버렸다는 것입니다.


헤나라는 것은 인도, 네팔 등지에서 자라는 열대성 관목 식물인 로소니아 이너미스의 잎을 말린 가루로 초록빛이 도는 갈색 가루입니다. 이것을 물에 개어 사용하면 염색이 되는데요, 100% 천연성분일 경우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화학약품을 섞으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100%천연 헤나는 일반 염색약보다도 부작용이 현자히 적어 인기가 많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염색약입니다. 이처럼 특정 헤나방에서 이상반응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색을 내기 위해 불법적으로 화학물질을 섞었거나 아예 가짜 헤나가루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헤나는 천연 성분이라는 점을 내세워 염색 시술을 하는 '헤나방'이 중,장년층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지만 각종 부작용과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정부는 헤나방을 포함한 피해 실태와 허위 광고 등을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복지부는 무면허 염색 시술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식약처는 100%천연 이라는 헤나방의 홍보가 허위 과장광고인지 정검라고 공정위도 염색체의 반품 및 환붕 등이 제대로 있는지 조사한다고 합니다.


정부가 헤나방에 대한 단속에 나서자 일부 헤나방 업체들은 자진해서 제품 판매 중단을 하는 등 과장 광고 등의 증거를 없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만약 정부가 서둘러 단속하지 않는다면 상당수 업체가 법망을 빠져 나갈 곳으로 보입니다.


헤나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지쿱헤나는 지쿱 본사 관계자와 판매 회원 및 헤나방 운영 회원들만 볼 수 있는 '헤나 밴드' 게시판에 '헤나제품 일시판매 중지 안내'라는 안내문을 공지했습니다. 지쿱은 판매중단 이유를 '품절'로 꼽았지만 정부 단속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지쿱이 헤나방에서의 판매를 중단한 제품은 총 9종으로 헤나 제품 전 라인입니다. 제품명은 케어셀라 내추럴 헤나 세트, 케어셀라 내추럴 허브 카시아세트, 케어셀라 내추럴 허브 인디고 세트, 케어셀라 내추럴 허브 블랙브라운 세트, 케어셀라 내추럴 허브 버건디 세트, 케어셀라 내추럴 허브 다크브라운 세트 등입니다.


한편 지굽 다단계회원들은 지쿱헤나가 100%천연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지쿱에서 헤나를 판매중단 한다고 하자 혼란스럽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또 헤나방을 운영하는 회원들은 제품 판매 중지와 함께 간판도 교체해야 할 분위기가 되면서 난감해 하는 분위기 입니다. 간판을 바꿔야 한다면 본사에서 해주거나 보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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