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21일 EBS 일요시네마에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케리 쿠퍼와 더불어 서부영화 대부로 명성을 얻은 존 웨인이 주연한 영화 '워 웨건'이 방영한다고 합니다. 서부영화 올드팬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영화일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1967년 제작된 영화로 감독: 버트 케네디 주연: 존 웨인, 커크 더글라스가 출연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복수심에 부타는 전과자 토 잭슨(존 웨인 분)이 명사수 로맥스(커크 더글라스 분)의 도움을 받아 자신을 감옥에 보내고 자신의 땅을 빼앗은 프랭크 피어스(브루스 캐봇 분)에게 복수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영화의 원작은 클레어 허페이커의 악당이라는 소설이며, 허페이커가 직접 각본도 썼습니다. 이 영화는 여느 서부극과 마찬가지로 황야를 가로지르는 말과 마차, 대평원을 질주하는 인디언들, 돈과 황금을 위해 총을 쏘는 총잡이가 등장하지만 악한을 물리치는 영웅이 등장하는 서부극이라기보다는 개인적인 복수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웨 웨건의 주연을 맡은 존 웨인(1907~1979)은 미국영화협회 선정 가장 위대한 남배우 13위에 오를만큼 미국에서 인기를 얻었던 전설의 명배우입니다.
존 웨인은 미국 영화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받고 있는 사람 가운데 한 명으로 특히 고전 영화 방송국에서 여전히 인기가 많은 배우입니다. 그는 생애의 대부분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서 보냈고 그 곳에서 1920년대말에 영화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미국에서의 존 웨인은 배우를 넘어 미국의 가치와 이상, 그리고 애국심과 미국적인 것을 대변하는 문화적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국내외적으로 평생 수백편의 영화에 출연한 그는 두 편의 영화를 직접 제작.감독했습니다.
존 웨인은 미국의 골수 애국주의자이기도 하였습니다. 1970년 '진정한 용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사을 받기도 했던 존 웨인은 40년간 25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존 웨인이 자신의 조국인 미국에 의해 죽음에 이르렀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존 웨인은 1979년 72세의 나이에 암으로 사망 하였지만 일본인 히로시 다카시의 주장에 따르면 존 웨인이 1954년 참여한 영화 '징기스칸'의 촬영지가 미국 핵실험 장소였습니다. 영화 '징기스칸'에 참여했던 관계자 중 95%인 117명이 암으로 사망했다는 후문입니다.
'존 웨인은 누가 죽였나'라는 책에도 이같은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책에는 1954년 핵 실험장 가까운 곳에서 영화 '정복자'를 찍은 게 암 발병의 이유였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존 웨인은 1979년 10여년간의 암 투병 끝에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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