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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연예이슈

성폭행 혐의 신웅 공식입장

by dilmun 2019.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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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이자 아들 신유를 인기 트로트 가수로 키운 제작자 신웅이 강간 등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기소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와 관련해 신웅 소속사 SY기획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현재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트로트 가수인 신웅은 본명이 신경식이며 그의 나이는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67세입니다. 그의 아들도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름은 신유입니다. 현재는 아들인 신유의 프로듀서 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웅의 과거는 한 건전지 회사 직원으로 근무하다 퇴사 후 밤무대 업소에 섰고 1985년 '무효'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트로트 메들리 앨범을 150회 이상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최근 '트로트계의 엑소'로 불리는 가수 신유의 아버지로 유명합니다.

신웅은 지난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어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그러나 신웅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해 3월 작사가 A씨가 2014년 함께 음반 작업을 하던 신웅하게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고 급기야 성폭행까지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무명가수 B씨 또한 신웅으로부터 방송 출연을 미끼로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4월에는 무명가수 C씨가 신웅에게 세 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였습니다. 특히 C씨는 신웅이 3회에 걸친 성추행이라는 단어가 명시된 각서에 사인한 각서를 증거로 공개했습니다.

결국 신웅은 작사가 A씨, 가수지망생 등 여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서울남부지점 여성아동범죄조사부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검찰의 첫 판결 이후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재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올려 여론의 동의를 얻었고, 그 결과 고등 검찰로부터 재기 수사 명령을 받아 재수사 하게 되었습니다. 수사 후 남부지검은 신웅에게 강간, 강제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 외에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남부지검은 신웅에 대한 수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사건을 넘겼습니다. 수원지검은 신웅의 주거지와 가까운 관할로 신웅에 대한 기소 역시 수원지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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