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김고은 정해인 유열의 음악앨범 개봉

dilmun 2019. 8. 17. 14:55
반응형

배우 정해인과 김고은 주연의 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 영화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 실제 동명의 라디오 프로그램 '유열의 음악앨범'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가수 유열은 1961년 1월생으로 올해 나이 59세로 1986년 대학가요제에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에 데뷔했으며, 1994년부터 2007년까지 KBS 2FM에서 '유열의 음악앨범' DJ로 활동했습니다.

 

 

 

1980년대 당시 유열은 이문세, 이수만과 함께 얼굴 길기로 유명해 마삼 트리오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영화 '유열의 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 장르입니다.

 

 

'유열의 음악앨범'이라는 제목은 지난 1994년부터 2007년까지 13년 동안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동명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이름으로 1994년 10월 1일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맡으며 '유열의 음악앨범'이 첫 방송 되던 날, 영화 속 주인공 미수와 현우는 우연히 찾아온 기적으로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갑니다.

둘 사이의 매개체인 '유열의 음악앨범'은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각자 사연의 연결고리가 되어 주기도 하고, 장면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숨겨진 명곡들은 마치 라디오에서 빠질 수 없는 신청곡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해파투게더4'에서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뭉친 대한민국 대표 멜로 장인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하여 유쾌한 입담과 함께 영화 비하인드도 공개 하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고은은 정해인을 놀리는 재미가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무한 칭찬으로 '해인몰이'를 하는 방법을 소개했는데요, 이에 '해투4' MC들까지 가세해 정해인에게 칭찬 세례를 퍼부었습니다. 이에 난감해하는 정해인의 모습에 모두가 웃음을 지었습니다.

 

 

 

또 김고은과 정해인은 배우가 된 계기도 공개 했는데요, 정해인은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우연히 받은 명함 한 장을 계기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고 밝히고, 김고은은 계원예고 입시 면접 당시를 회상하며 "학교를 세상에 보내버리겠다"고 끝인사를 했던 흑역사를 밝혔습니다.

한편 김고은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이며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했습니다. 정해인은 1988년 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이며 2013년 AOA 블랙 M/V 'MOYA'로 데뷔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