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 인사청문회

8월 3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정옥 후보자에 대해서는 자녀 관련 의혹에 대해서, 한상혁 후보자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밝힌 가짜뉴스 척결 의지에 대해 공세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옥 후보자는 1955년생으로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2019년 8월 9일 여성가족부장관으로 내정되었습니다.

 

 

 

 

청와대는 이정옥 내정자에 대해 "평생을 여성과 국제사회 관련 교육연구활동에 매진해 온 원로 사회학자로서 여성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활발한 정책 자문, 시민단체 활동을 토대로 국제적 수준의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역량을 갖고 있다"면서 "성평등 사회기반 마련, 다양한 가족 지원 확대, 청소년 보호와 성장을 돕는 지역 사회 조성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내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정옥 후보자는 전북 전주여고를 나와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정옥 후보자는 지난 9일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진정한 사회 발전을 이루는 '포용사회'로 가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진심을 담아 소통해 국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이정옥 후보자는 여성인권과 관련된 풍부한 활동경험을 살려 성별 등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데 힘 쓸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는 여성의 사회참여 등 성평등운동에 적극 참여한 원로 사회학자로 1992년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로 임용된 뒤 30년 이상 여성과 가족정책을 연구해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정옥 후보자는 자녀와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 후보자의 딸은 아버지 김xx 충남대학교 교수를 따라 2003년 8월부터 2005년 1월까지 1년 반 동안 미국 프린스턴 고등학교에 쟇학했다고 합니다.

이후 김 양은 한국에 귀국해 해외 유학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2007년 3월,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때 책을 출간했고, 이듬해 연세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