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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지리 한철수 한철호 홍성삼 나이 찻잔

by dilmun 2019.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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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가요무대에서는 '다방의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꾸며지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찻잔'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그룹 '노고지리'가 출연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노고지리는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형인 한철수와 동새인 한철호, 쌍둥이 형제를 주축으로 결성된 밴드로, 연기자를 목표로 서울로 올라와 안양예고에 진학했지만, 학내 써클 활동의 일환으로 밴드 활동을 하다가 음악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데뷔앨범 <노고지리 민요집, 성주풀이/ 새야 새야>를 발매할 당시 멤버는 쌍둥이 형제 두 명의 듀오 형태였지만, 이후 드러머인 홍성삼을 영입하며 완전한 밴드로의 틀을 갖추게 됩니다.

 

https://youtu.be/wpAtWfXC82w

 

 

 

1979년 김창훈과 김창익이 군 입대로 사실상 활동 정지에 들어갔을 무렵 산울림의 나머지 멤버인 김창완이 어레인지와 작곡을 담당한 두 번째 음반 <노고지리 제2집>이 발매되고 이 음반에 수록된 '찻잔'의 빅 히트로 노고지리는 '제2의 산울림'이란 별명을 얻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노고지리는 이 곡으로 40여만장이라는 음반이 판매되고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게 됐는데요, 하지만 이후 대표적 인기곡 '찻잔'에 가려 다른 곡들은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종달새로 알려진 노고지리는 보리 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봄에 하늘 높이 올라 제일 아름답게 우짖는 새입니다. 그들은 현재 김포시에서 살며 라이브 카페<노고지리 오브 찻잔>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이들은 이곳에서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한철수, 한철호의 나이는 올해 62세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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