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질환 중 하나인 골다공증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질병으로 신체가 노화하면서 뼈의 강도가 약해져 생기는 질환입니다. 특히 골다공증으로 고관절이 골절된 50세 이상 환자의 17.4%는 최초 골절 발생 후 1년 이내에 사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고관절이란 엉덩이뼈를 말하는데 50세 이상 골다공증 골절 환자 가운데 고관절이 부러진 환자의 경우 다른 골절과 달리 누워 있는 시간이 길고 합병증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망 확률도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골대사학회가 50세 이상 골다공증 골절 발생을 분석한 결과 고관절과 척추 골절 발생률이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이 가운데 고관절 골절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고관절 골절이 생기면 움직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