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문경시와 충청북도 괴산군의 경계에 있는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로 알려져있는데요, 조선 태종 14년(1414) 개통된 관도 벼슬길로 영남과 기호지방을 잇는 영남대로 중 가장 유명하며 조선시대 옛길을 대표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1월 30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영남지방의 북쪽 관문으로 예부터 서울로 가는 교통의 요충지였던 경북 문경을 찾아가 골골이 각자의 자리에서 진득하게 삶을 버텨낸 문경 사람들을 만나본다고 합니다. 문경새재는 옛날 영동의 추풍령과 단양의 죽령과 더불어 백두 대간을 넘나드는 고개 중 으뜸으로 칠 만큼 중요한 교통로이며 새재라는 뜻은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한자로 표기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