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가수 백지영은 담담한 듯하면서도 특유의 호소력 넘치는 애절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백지영은 데뷔 당시에는 댄스가수로 활동했습니다. 1999년 라틴 리듬의 댄스곡 '선택'으로 데뷔한 백지영은 이듬해 발표한 2집 수록곡 가 크게 히트하면서 여자 댄스 가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백지영을 대표하는 곡이라할 수 있는 '대쉬'는 2000년 여름에 가장 많은 인기를 끈 히트곡중 하나였으며 백지영은 이 곡으로 데뷔후 가요경연 프로에서 처음으로 1위를 수상했습니다. 이후에도 고난도 살사 댄스곡인 후속곡 '세드살사'가 히트하면서 당시 엄정화를 잇는 섹시 댄스가수로 떠올랐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보기 드물던 털털한 성격에 허스키한 목소리로 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