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양질의 시설과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 산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정작 확장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충청북도는 제천시 하소동 1000㎡에 지상 2층, 13실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천 산후조리원 충북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조성되는 것은 충북 최초라고 하는데요, 제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2억원, 제천시 시비 28억원 등 70억원을 들일 계획이며, 내년 4월께 착공해 2025년 1월께 개원할 예정입니다. 충북은 그동안 청주 10곳, 충주 1곳 등 11곳의 산후조리원밖에 없어서 이들 지역 말고는 산후조리원이 없어 충북 남부권인 보은·옥천·영동 산모 등은 주변 대전 등지로 산후조리 원정을 다니기 일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