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미성과 가창력으로 '한국의 파리넬리'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가수 조관우는 1994년 1집 앨범 로 가요계에 데뷔하였는데요, 특히 1집 타이틀곡인은 나레이션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가성으로 부른 특이한 곡으로 당시 13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본인만의 색깔을 고수하며 고유의 영역을 구축해온 조관우는 대대로 국악을 해 온 집안에서 태어났는데요, 그의 아버지 조통달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명창이며 조관우의 할아버지는 1950년 월북한 국악 판소리 창극 작사가 조상선이라고 합니다. 이모할머니 박초월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와 춘향가의 전승자로 조통달, 남해성, 전정민, 김봉례등이 그의 후계를 담당하였습니다. 조관우는 국악집안 환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