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서현철 나이 우럭여사 정재은

dilmun 2020. 1. 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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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 강태우(김강우 분)의 강력한 조력자로 열연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배우 서현철이 1월 20일 저녁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여 허당 아내 우럭 여사의 신 에피소드를 방출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서현철은 아내 정재은의 말실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큰 웃음을 선사해 화제가 된 바 있었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닭 소리 애호가 아내 때문에 동네에서 닭 취급받은 사연부터 아내 때문에 전 재산 탕진 일화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현철은 아내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연애 스토리도 공개한다고 하는데요, 그는 무명시절, 아내에게 통장을 보여주며 "우리 둘을 위해 오늘 이 돈을 다 쓰고 싶다"고 고백했다고 밝혔습니다.

 

 

 

서현철은 "통장에 17만 원이 있었는데, 아내에게 만 원짜리 반지와 화장품을 선물하고 남은 돈은 중국 음식점에서 다 썼다"며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고백하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1965년 5월 19일 충청남도 서산시 출신의 서현철은 올해 나이 56세이며 1996년 영화 정글 스토리'로 데뷔하였습니다. 신장은 175cm이며 가족은 부인 정재은과 슬하에 1녀가 있습니다.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89년 KBS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정재은은 SBS TY 싱글 와이프에서 허당 매력을 뿜어내며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요, 보기에는 더없이 우아한 관록의 여배우 정재은은 남편인 서현철로 인해 순간적으로 단어를 잘못 인용하는 말실수를 자주 하고, 천진난만한 면이 많은 '허당'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재은은 '비데'를 '내비'라고 하는가 하면, '다이어트'를 '아르바이트'라고 말하며, 'SUB'를 'USB'라고 말하는 등의 에피소드와 감성이 풍부해서 벌이는 각종 일화를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돼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정재은은 타고난 붙임성과 활달한 성격, 소녀 같은 감성, 매사 "감사합니다"를 연방하는 모습으로 '초긍정 캐릭터'로 떨올랐습니다. 특히 누리꾼들은 그를 '국민 호감녀'라 부르기도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05년 대배우 고(故)백성희가 출연했던 한일 합작 연극'강건너 저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면서 인연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백성희 선생님께서 콩나물을 먹고 싶다고 하셔서 콩나물을 샀는데, 정재은이 콩나물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이때 서현철은 새벽 신주쿠 주택가 골목을 2시간 동안 헤멘 끝에 반찬가게를 바련해 콩나물을 다시 사 왔다고 합니다. 서현철의 모습에 정재은은 감동했고 이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됐습니다.

한편 정재은은 겉모습과 우아한 말투와는 다르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고 해서 '우럭 여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우럭이란 우아한 럭비공의 줄인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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