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SFA반도체 주가 전망 삼정전자-테슬라 협업 소식에 상한가

dilmun 2021. 1. 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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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 테마주로 알려진 SFA반도체가 1월 26일 주식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SFA반도체가 상한가에 이른 이유는 삼성전자와 테슬라가 손잡고 완전 자율주행차 핵심 반도체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1월 26일 SFA반도체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0% 상승한 7,93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반도체 수혜주로 기대받고 있는 SFA반도체는 최근 반도체산업이 호황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테슬라 자율주행차에 탑재할 5nm급 반도체를 연구.개발(R&D)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5nm 반도체는 극자외선(EUV)공정이 적용된 것으로 세계적으로는 삼성전자와 TSMC 등 극소수의 회사만 생산 가능한 첨단 제품이라고 합니다. 

 

 

 

 

양사는 협력을 확대하며 인포테인먼트(IVI) 5nm 반도체를 연구 개발할 예정으로 테슬라는 IVI를 업그레이드해 차량을 바퀴 달린 스마트폰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자율주행 관련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분야 인력을 차량용 IVI 분야로 개편하는 등 테슬라와의 협업을 준비해 왔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반도체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SFA반도체는 현재 반도체산업이 호황기에 접어들고 차량용 반도체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SFA반도체의 반도체 패키징 물량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간 400억 달러 규모의 차량용 반도체시장은 자동차의 친환경 및 전장화가 가속화되면서 앞으로 5년 동안 연평균 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SFA반도체의 주가전망도 밝아지고 있습니다. 

SFA반도체는 특히 삼성전자가 자동차 전장 사업 등 시스템반도체 영역을 확대하면서 메모리반도체 대비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사업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시스템반도체란 정보(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중앙처리장치(CPU)처럼 데이터를 해석, 계산, 처리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고도의 회로설계기술이 필요한데요, 메모리반도체는 D램, S램, V램 등이 있으며 중앙처리장치(CPU)·멀티미디어 반도체·주문형 반도체·복합형 반도체·파워 반도체·개별소자·마이크로프로세서 등 메모리 이외의 모든 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라고 합니다.

 

 

 

시스템 반도체는 향후 5G,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loT) 등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가전과 자동차, 모바일기기, 건물, 자동차, 로봇 등 엄청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산업입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비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기도 했으며 청와대와 정부는 비메모리 반도체, 바이오, 미래형 자동차 등 3대 분야를 '중점육성 산업'으로 선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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