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건강정보

생로병사의 비밀 치매의 원인, 증상 치매에 좋은 음식은

dilmun 2018. 12. 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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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문제는 한 가정의 문제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라 할 수 있는데요, 치매로 인해 오랜 간병과 생활고를 비관한 나머지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다는 보도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빠른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급증하며 많은 가정이 고통에 신음하고 있지만, 치매는 여전히 개별 가정의 문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치매란 기억력 감퇴를 위시한 인지, 사고, 학습능력에 장애를 겪어 일상생활 유지가 힘든 상태를 가리킵니다. 기억력 감퇴의 경우 알츠마이머성 치매가 대다수이며, 혈관성치매, 알콜성치매 등 치매원인은 다양합니다.







치매 초기의 증상은 기억력 장애를 바탕으로 언어 장애나 수행능력 장애가 겹치면서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 가사활동을 원만하게 하기 힘들어지는 상태가 됩니다. 즉 기술적인 영역의 생활이 지장을 받게 되고, 중기로 진행되면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힘들어지고, 말기가 되면 대소변을 가리거나 식사를 하는 등 기초적인 생활능력도 어려워집니다.


초기 치매는 건망증과 구분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차이점은 인지기능이 남아 있느냐 떨어지느냐에 있습니다. 인지기능이 남아있으면 건망증, 인지기능이 떨어져 집중력이나 언어 문제가 나타난다면 치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매중 가장 흔한 것은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전체치매의 50~70%를 차지합니다.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여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억력 감퇴, 언어 능력, 공간 인지 능력, 판단력 저하 등 뇌 기능이 동반 저합됩니다.






치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실시해 전국 256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조성하고 상담.검진.사례관리 등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또 올해부턴 치매환자에게 보다 두터운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기요양제도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치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중앙치매센터(https://www.nid.or.kr/)에서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 (☎ 1899-9988,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 “18세의 기억을 99세까지, 99세까지 88(팔팔)하게”)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에 좋은 음식으로는 비타민E와 아연이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호전시킨다는 연구가 나왔다고 합니다. 또 은행잎은 치매의 주 증상인 기억력 저하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엔 카레가 알츠하이머병 예방 치료에 유효한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카로틴성분이 많은 호박, 당근 칼륨이 많은 감자, 미역, 말린 무, 표고버섯, 토마토 뇌의 노화를 예방하는 셀레늄(콩, 통밀, 버터, 마늘, 조개, 홍화씨 등)이 혈관성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밖에 고등어, 꽁치, 삼치, 정어리 등 등푸른 생선은 혈관 건강에 유익한 EPA,DHA등 불포화 지방이 풍부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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