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라디오스타 양재진 '유세윤 눈물' 분석 빗속의 사람그리기 검사(PITR)

dilmun 2021. 7. 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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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진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은 그동안 '렛미인', '동치미', '어쩌다 어른',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등에 출연하여 출연진의 고민을 듣고 솔직 담백한 조언을 해주었는데요, 그는 동생 양재웅과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1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첫 출연을 알린 양재진은 이날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라디오스타' 세트장에 대한 느낌을 전하며 시작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 다운 포스를 자랑했는데요, 그는 "세트장의 이것 때문에 게스트가 마상(마음의 상처)을 덜 입을 것"이라며 그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양재진은 잊을 수 없는 내담자를 공개하며, '안전 이별'을 위한 조언, 양재진, 양재웅 형제의 힐링 휴식법도 소개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라디오스타'를 시청하다 MC 유세윤 때문에 생각이 많아졌다는 양재진은 '라디오스타' 레전드 장면으로 꼽히는 유세윤의 눈물 장면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해석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유세윤은 라디오 스타 레전드 편인 개식스 특집에서 연예계 생활의 허무함과 가식을 톨하며 눈물을 흘렸던 적이 있습니다. 울면서도 부끄러워하며 농담을 치는 모습은 그의 내면을 그대로 드러낸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양재진은 빗속에 서 있는 사람을 그리게 하여 자아 강도와 스트레스 대처능력의 수준을 확인하는 'PITR'(person in the rain)그림 검사'를 진행해 게스트 김상혁과 MC 김구라의 심리 상황, 스트레스 정도를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빗속의 사람 그리기 검사는 현재 겪고 있는 스트레스의 정도와 대처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로 사람, 사람의 표정, 비, 비에 대한 대응, 비와 연관된 그림, 우산과 보호장비 등을 통해 심리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빗속의 사람 그리기 검사에 많은 빗줄기를 그려냈다면 현재 내담자가 스트레스 요인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지만 우산이나 비옷, 밝은 표정등을 그렸다면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상황을 불행하거나 힘들지 않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빗줄기를 작게 그렸으나 사람의 표정이 어둡거나 스트레스를 느끼게 하는 그림 요소를 그려냈다면 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대응 능력이 다소 떨어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먼저 양재진은 김상혁에게 그가 그린 그림을 토대로 몇 가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 후 "온 몸으로 스트레스를 맞고 있는 상태"라고 풀이했고, 또 김구라의 그림을 본 뒤, 짧고 굵은 한 마디로 김구라를 머쓱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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