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이슈

미국, 북한 베트남 하노이 희망 양보 2차 북미정상회담

dilmun 2019. 2. 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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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북한이 희망하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를 정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서 미국 측이 북한에게 북미회담 장소를 양보하였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서 북미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잘 진행이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를 베트남 다낭을 유력 후보도시로 점쳐왔는데, 뜻밖의 결정인 것 같습니다. 미국의 언론 CNN 보도에 의하면 북한은 대사관이 있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선호하고, 미국은 2017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아펙)정상회의가 개최돼 경호와 보안과 관련해 미국이 충분히 점검을 했던 다낭을 선호한다고 보도한 바 있었습니다.






북한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자국 대사관이 있는 하노이에서의 개최를 강하게 희망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오는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하노이는 200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이 개최된 곳으로 국립컨벤션센터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합니다. 회담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묵을 것으로 예상되는 숙소와 거의 붙어 있어 외부의 접근을 차단해 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며 역대 왕조가 왕도를 정했던 도시로 베트남 최대의 도시인 호찌민시에서는 북쪽으로 1,760km떨어져 있습니다. 하노이가 베트남의 중심 도시가 된 것은 7세기 무렵이었으며, 1976년에 남북 베트남이 통일이됨으로써 하노이는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하노이는 최근 급격한 건축붐이 일고있다고 합니다. 신도시 지역에 툭 튀어나온 마천루는 도시 풍경을 바꿔 놓았고, 오래된 도시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스카이라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하노이의 날씨는 전형적인 북 베트남의 날씨로 많은 강수를 동반한 온난 습윤 기후입니다. 여름은 덥고 습하며, 겨울은 비교적 시원하고 건조합니다.


하노이는 볼거리가 많은 도시이기도 한데요, 프랑스식 건축물이 많고 배낭여행과 패키지여행을 둘 다 즐기기에 완벽한 도시로 많은 사람에게 큰 사랑을 받는 베트남의 주요도시입니다.


물가도 비교적 저렴하고 한국에서 약 5시간 비행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매년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여행하는 곳입니다. 하노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있는 관광지로는 호안끼엠 호수라는 곳이 있는데, 호수 주변에는 맛집과 주요 관광지들이 많아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노이 구시가는 저렴한 숙박 시설과 길거리 음식, 음식점이 많고 놀 거리가 많은 장소로 전 세계 배낭 여행객들이 모여드는 곳이라고 합니다.


향루원이라는 곳은 바다 한가운데 있는 돌 섬에서 서식하는 원숭이들 때문에 원숭이 섬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 '007'에 등장하여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베트남 여성박물관은 하노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박물관으로 여성들의 삶과 문화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크게 가정에서의 여성, 베트남 역사의 여성, 여성들의 옷차림을 분류해 전시해놨습니다.


호아로 수용소는 베트남 내전 당시, 미군 포로들과 베트남 독립투사들이 수감되었던 곳으로 프랑스 식민지 시절 건서된 곳입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사람 모형을 만들어서 역사를 현실감 있게 전시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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