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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복합부위통증증후군 CRPS 증상 원인 치료

dilmun 2019. 2. 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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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0일에 방송하는 생로병사의 비밀 684회에서는 극심한 통증 때문에 견디기 힘들다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인 CRPS 등 통증의 원인과 치료, 이후의 재활활동까지 통증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고 합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인 CRPS의 발병은 우리 주변에서 나타나게 된다고 하는데요, 교통사고나 일상생활 중 당한 부상이 그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어 CRPS의 위험성에서 안전한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 나오는 한 CRPS환자는 군에서 훈련을 받는 도중 부상을 당했는데,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게 원인이 되어 CRPC가 발병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하루라도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견디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24시간 동반되는 통증으로 미래의 꿈과 삶의 의지마저 꺾어버렸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최근 배우 겸 작가인 신동욱도 CRPS에 걸려 고통에 시달렸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는데요, 신동욱은 군복무 중 CRPS 진단을 받고 의가사 제대를 한 뒤 약 5년 간의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동욱은 방송에서 통증 때문에 이를 악물었다가 이가 돌아가서 부러질만큼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지금은 손 부위만 약간 통증이 있고 다른 곳은 다 완치됐다고 밝혔습니다.


CRPS란 인간이 느끼는 최악의 고통이라고 하는데요, 비유하자면 365일 출산, 신체 절단, 작열통과 같은 정도의 고통을 겪는 희귀질환이라고 합니다. CRPS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치료방법도 없어 환자들은 평생 그 고통을 짊어 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CRPS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방송한 실화탐사대에서는 한 20대 여성이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카트에 부딪힌 뒤 CRPS진단을 받았으며, 한 초등학생은 공놀이 하다가 넘어져 발병하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경미한 사고로도 발생할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은 외상 후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매우 드물지만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신경병성 통증을 말합니다. 통증은 손상의 정도에서 기대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게 발생하며 해당 손상이 해결되거나 사라졌음에도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팔과 다리에 잘 발생하지만 드물게는 다른 신체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대부분의 경우 팔이나 다리에 강력한 충격으로 인해 손상을 입은 후 발생하지만, 발목 염좌와 같은 크지 않은 손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상을 입은 경우 중 어떠한 경우에 이 증후군이 발생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CRPS의 증상은 주로 화끈거리는 극심한 통증, 피부의 과민성, 피부 체온, 색깔, 질감의 변화, 머리카락이나 손발톱 성장의 변화, 관절 경직도 증가, 부종, 근육 경련, 약화 및 위축, 통증 부위의 운동성 감소등이 있습니다.


CRPS의 확실한 치료법은 없으며 각 양상에 따라 약물치료나 중재적 통증 치료법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몀제, 마약성 진통제, 항우울제, 세포막 안정제, GABA 작용제, 스테로이드제, 캡사이신 등의 다양한 약물제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중재적 통증 치료법은 교감신경 차단, 경막외신경 차단, 말초부위 신경 차단, 관절경내 주사요법 등의 신경차단요법을 시행하거나 정맥 내 리도케인점적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술들에 의해서도 통증 조절이 잘 안되면 척수 자극기 시술, 척수 약물투여 펌프를 이용한 약물 지속주입, 뇌운동 피질 자극술, 시상 자극술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암세포 잡는 '자연살해세포'가 만성통증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규명되어 CRPS등 만성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선청성 면역 세포인 자연살해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공격해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었는데요, 연구에 릐하면 자연살해세포는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신경계에도 작용해 손상된 신경을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혔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자연살해세포를 인위적으로 활성화해 손상 신경을 제거하고 만성적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는사실을 규명했습니다. 연구팀은 당뇨, 외상, 항암제 투여 등으로 인한 난치성 만성 통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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