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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급성폐렴 입원 폐암 투병 김한길 정치 인생 최명길 결혼

dilmun 2019. 2. 2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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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로 투병중인 김한길 전 새정치연합 대표가 최근 급성 폐렴으로 입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김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바 있었지만 획기적인 신약 덕에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김한길 전 의원은 지난해 10월28일 tvN'따로 또 같이'에 아내이자 배우 최명길과 함께 출연하여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에서 김한길 전 의원은 아내인 최명길에게 나이가 먹을수록 이 사람이 꼭 있어야 한다며 각별한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김한길 전 의원은 21일 동아일보에 아직 몸이 따르지 못했다며 옥탑방도 당분간 닫기로 했다고 합니다. 건강이 나아지는 대로 연락드리겠다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김한길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10월 폐암 선고를 받았는데요,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암세포가 폐 밖으로 전이됐다고 합니다. 폐암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김 전 대표는 10명 중 한두 명에게만 효과가 있다는 획기적인 신약을 사용했다며 덕분에 암세포가 제어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완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故 김철(1926~1994)통일사회당 당수의 장남으로 태어나 고초를 받으며 성장하다가 도미 생활을 거쳐 1991년 베스트셀러인 '여자의 남자'를 발표하면서 명성을 얻었고 TV프로그램 진행등으로 전국적으로 지명도를 얻었습니다.


김 의원은 1992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통일국민당에서 부대변을 맡아 처음 정치권에 입문하였습니다. 


이후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입당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김 전 대표는 자신을 눈여겨본 김대중 전 대통령을 선택해 15대 대선 때 DJ의 이미지메이킹을 총지휘하며 입지를 굳혔습니다. DJ는 그에게 두 번이나 전국구 공천을 줬으며, 기획수석, 문화부장관을 맡겼습니다 






그는 노무현 정권의 탄생에 일조하였으며, 이후 열린우리당을 창당해 2006년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2007년에는 대선을 앞두고 23명의 의원과 동반 탈당해 중도통합민주당을 창당하면서 노 전 대통령과 친노 세력과 결별했습니다.


김한길은 소설가 이어령의 딸 변호사 이민아 씨와 결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혼 5년 만에 이혼하며 결혼생활을 실패하였습니다.


이혼 뒤 미국생활을 접고 김한길은 배우 최명길을 보고 운명적인 만남을 예감했습니다. 김한길,최명길 부부의 결혼은 라디오 생방송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김한길은 라디오 게스트로 최명길을 초청해 생방송중 자신이 마흔세살이라는 것을 밝히며 최명길에게 나이를 물었습니다. 최명길은 김한길의 하얀 머리 때문에 어르신줄 알았는데 실제 나이를 듣고 생각보다 젊어 놀랐습니다.


김한길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부의금 명단에서 최명길을 받다고 합니다. 김한길 어머니도 최명길이 다녀간 것을 알고 최명길과 결혼할 것을 적극 추천하여 김한길과 최명길은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둘의 나이 차이는 9살이며 김한길은 1953년생을 올해 나이가 66세이며, 최명길은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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