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이정길 나이 아들 김영혁 은사 TV는 사랑을 싣고

dilmun 2019. 6.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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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저녁7시40분에 방송하는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1970~1980년대 '한국의 알랭들롱'으로 불린 원조 꽃미남 배우 이정길이 출연하여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수 있도록 마음 속의 원동력이 돼주신 서라벌고등학교 연극반 김영혁 은사님을 찾는다고 합니다.

이정길은 학창시절 어머니 몰래 배우의 꿈을 위해 연극으로 유명한 서라벌고로 몰래 전학을 했다고 합니다. 이정길은 딴따라 인생이라고 홀어머니조차 반대한 이정길의 꿈을 연극반 김영혁 선생님이 유일하게 응원해주신 분이라고 합니다.

 

 

배우 이정길

 

결국 이정길은 참된 연기자가 되라는 김영혁 선생님의 가르침 덕에  모두에게 인정받은 54년 차 대배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정길은 쉴 틈 없이 달려온 수십 년의 세월 동안, 그만 김영혁 선생님과는 연락이 끊기고 말았다고 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이정길은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배우 인생의 모태가 되어주신 김영혁 은사님을 찾아 나섭니다.

이정길의 나이는 1944년 10월생으로 올해 나이 76세입니다. 1965년 K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특히 훈훈한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1970~1980년대 멜로의 제왕으로 많은 여성팬의 인기를 독차지 했습니다.

 

 

 

이정길의 고향은 북한 청진에서 독자로 태어났고 그가 첫돌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이정길의 어머니는 해방이되자마자 어머니 홀로 이정길을 둘러업고 남한으로 내려오셨다고 합니다. 이정길은 결혼 후에도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홀로되신 장모님까지 한 집에서 함께 모셨다고 합니다.

이정길은 방송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회사 KCH그룹에서 부회장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그는 아직 할일이 이것저것 많은게 행복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정길은 자녀들도 매우 훌륭하게 잘 키운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아들은 국내 유명대학교의 교수로, 딸은 바이올린 리스트라고 합니다.

이정길의 큰 아들인 이석빈 박사는 현재 울산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합니다. 이정길의 딸은 2008년 KBS 2TV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데요, 바이올린을 전공한 딸 이자흔씨는 고2때 미국으로 건너가 바이올린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이정길의 부인은 박정혜씨로 1973년 중매로 만나 결혼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정길은 박정혜씨와의 첫 만남에서 이 여자가 내 평생의 아내가 될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최근 이정길은 판사 박정길에게 썼다는 편지가 인터넷상에 돌며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 편지는 박정길 판사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박정길 판사는 4월26일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였습니다.

 

 

 

이 글은 주로 현 정부에 반대하는 성향의 블로그, 온라인 카페, SNS나 노령층의 단체카톡방에 공유되었으며, 이 글은 존칭과 존댓말로 시작했다가 본문에서 박 판사의 영장 기각을 비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편지는 가짜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당시 이정길은 해외 방문중이었으며 그런 편지를 쓴 적도 해당 발언을 한 적도 없다면서 누군가 자신의 명의를 도용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랜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정치적 입장의 발언은 조심하는 편인데, 이런 일이 생겨 당혹스럽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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