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이슈

유니클로 불매운동 확산

dilmun 2019. 7. 1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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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에 대한 국내 불매 운동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경영진이 한국의 불매 운동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며 유니클로 불매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지난 11일 열린 유니클로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 결산설명회에서 오카자키 타게시 패스트리테일링 최고재무관리자(CFO)가 한국의 불매 운동 움직임이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한국의 불매 운동이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니클로는 일본의 패스트 패션 브랜드로 의류 및 피복의 생산 및 판매업을 주력하는 기업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유니크하고 저렴한 옷이며, 유니버셜이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SPA브랜드이자 가장 유명한 일본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유니클로는 베이직 캐주얼 SPA브랜드답게 노멀하고 실용적이고 무난한 디자인을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양말과 속옷부터 시작해 청바지, 페딩, 파카, 재킷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류를 취급하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SPA 회사들이 자기 브랜드 로로를 새기는 것과 달리 유니클로는 딱히 브랜드를 잘 드러내지 않아서 얼핏 봐서는 어디에서 만든 옷인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유니클로는 특히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한 상품들을 내놓으면서 여타 SPA와의 차별화에 동을 들여 소비자들의 눈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유니클로는 국내 패션시장을 점령하고 있는데요, 한국시장에서 일본기업이라는 치명적 핸디캡에도 최근 수년간 고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일본 맥주 아사히는 눈에띄게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유니클로, 무인양품 등의 패션 분야에서는 현재까지 불매운동의 여파카 크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니클로가 불매운동에도 큰 타격을 받지 않는 것은 유니클로가 일본 기업이라는 것을 모른는 것, 내가 필요해서, 가격이 싸서, 거리가 가까워서, 이번만 구입 등 불매운동보다 개인의 선호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현재 맥주 시장에서 일본 불매운동의 효과가 맥주 분야에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상대적으로 대체재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맥주가 없어도 마트에는 다양한 외국 맥주와 국산 맥주가 즐비하다는 것입니다.

유니클로 또한 일제 불매운동의 타깃이 되면서 유니클로를 대체할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유니클로 불매운동의 반사이익을 볼 만한 브랜드로는 탑텐, 스파오, 에잇세컨즈, 데이즈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누리꾼들은 특히 이중에서도 신성통상이 운영하는 '탑텐'과 이랜드의 '스파오'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니클로는 독도의 명칭을 다케시마로 바꾸자는 캠펜인을 후원했다는 의혹,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를 연상시키는 등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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