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성우 김기현 나이 근황 서상익 인연 부인 손영화 대장암

dilmun 2019. 11. 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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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90년대 광고 더빙의 일인자 성우 김기현의 인생이야기를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김기현은 1945년 6월 24일생으로 올해 나이 75세이며 1965년 연극배우로 데뷔했습니다. 가족은 배우자 손영화와 슬하에 2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성우 김기현은 올해로 데뷔 50년 차를 맞았았다고 하는데요, 그는 타고난 목소리와 성량으로 일찍부터 주위 사람들에게 '성우 해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동료 탤런트 서상익씨는 인터뷰에 김기현의 목소리에 대해 "목욕탕 목소리라고 그랬어요"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성우 김기현은 "누구든지 내 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울렁울렁 울린다고 했으니까"라고 고백했습니다.

 

 

현재 50년째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기현은 1970년 MBC4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는데요, 김기현이 성우가 될수 있었던 것은 바로 배우 서상익을 만나면서 였다고 합니다

김기현은 과거 군대에서 조교로 훈련병을 훈련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훈련병을 훈련 시키던 어느날 당시 훈련병이었던 배우 서상익을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서상익은 김기현에게 '제가 가르쳐드리겠다, 한 번 해보세요'라며 서상익이 연극할 때 보던 대본과 방송용 단편집 모은 책자 하나까지 가져다 주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것을 계기로 1970년 MBC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하게 되었고 이후 김기현은 목소리 연기는 물론, 라디오프로그램 진행과 방송연기, CF,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했습니다.

특히 그는 광고 모델로 대박을 맞았는데요, 그는 "아이스크림 광고 모델을 처음 했는데 소위 '대박'이 났다. 그래서 TV쪽 여기저기서 섭외가 와서 TV연기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의 현재 근황은 고정 프로그램 4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기현은 최근 '2019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여전히 활발하게 현역으로 활동 중입니다.

그는 과거 바쁜 스케줄로 홀로 계셨던 어머님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사랑하는 아내가 10년간 대장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는 등 인생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며 시련을 겪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오히려 이때문에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백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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