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버지 최불암이 진행하고 있는 KBS 한국인의 밥상은 역사와 문화로 응축된 각 지역의 대표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그리고 음식문화 등을 알아가는 프로인데요, 최불암의 푸근하고 친근한 진행으로 전 연령층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8월 20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굽이굽이 옛이야기를 간직한 북한강을 찾아, 화천부터 춘천, 가평까지 강물 따라 강변의 별미들을 만나러 갑니다. 대부분의 지역이 산악지형인 화천은 강원도에서 특히 인구가 적은 지역이며, 그 덕에 이름만 청정지역으로도 손꼽히고 있는데요, 병풍마을에서 나고 자라 13대 째 같은 집터에서 대를 이어 오고 있는 정연경(65)씨는 젊은 시절 외지에 나가 살았지만 지금은 이곳에 정착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연경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