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척박한 자연환경을 극복하며 살아온 남해바다길 마을 사람들의 생존이야기가 소개된다고 합니다. 방송에서는 홍현 해라우지마을, 가천다랭이마을, 전도마을, 유포마을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바래는 남해의 우리 어버이들이 물때에 맞춰 소쿠리와 호미를 들고 갯벌과 갯바위로 나가 해초류와 해산물을 담아오는 행위를 일컫는 말인데요, 바래길은 남해의 아름다움과 남해안의 애잔한 삶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길입니다. 경상남도 남해군 삼도면에 위치한 전도마을은 고급 멸치와 멸치액젓, 그리고 일년내내 가능한 쏙 잡이 체험으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남해 삼도면 전도마을 갯벌에서 지천에 널려있는 파릇한 해조류와 청다리(모자반), 파래, 바지락 등을 캐느라 바쁜 홍분엽씨를 만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