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적인 미모와 허스키하면서도 시원한 가창력으로 사랑받았던 가수 민해경은 '사랑은 이제 그만', '그대 모습은 장미',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 '보고 싶은 얼굴'등의 히트곡으로 80~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가수인데요, 당시 민해경은 86년부터 91년까지 골든디스크 본상을 무려 6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9세인 민해경은 '누구의 노래일까'로 데뷔하였으며, 이듬해 이 곡으로 TBC 동양방송이 주최한 '서울국제가요제'에 나가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민해경은 가난이 싫어서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민해경은 지난해 방송된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출연하여 노래를 부르게된 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이 얘기를 처음 하는데 식구가 많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