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새가수 민해경 나이 근황 5세 연하 남편 이인수

dilmun 2021. 7. 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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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적인 미모와 허스키하면서도 시원한 가창력으로 사랑받았던 가수 민해경은 '사랑은 이제 그만', '그대 모습은 장미',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 '보고 싶은 얼굴'등의 히트곡으로 80~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가수인데요, 당시 민해경은 86년부터 91년까지 골든디스크 본상을 무려 6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9세인 민해경은 '누구의 노래일까'로 데뷔하였으며, 이듬해 이 곡으로 TBC 동양방송이 주최한 '서울국제가요제'에 나가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민해경은 가난이 싫어서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민해경은 지난해 방송된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출연하여 노래를 부르게된 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이 얘기를 처음 하는데 식구가 많다보니 가정 형편이 좀 안 좋았다. 돈이 없는 게 너무 싫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해경은 “생활비를 벌려고 고등학교 2학년 때 밤업소에 갔다. 거기를 겁도 없이 교복을 입고 들어가니까 깍두기라고 불리는 분들이 ‘학생 들어오는 데 아니다’라고 막았다. ‘노래 부르러 왔다니까 어이없어 했다”고 말하면서 이어 “(밤무대) 오디션을 봤다. 합격해서 거기서 일을 했다. 지금은 캐스팅이 많은데 우리 때는 거기서 노래를 하면 매니저한테 이야기가 들어간다더라. 그래서 제작자를 만나 데뷔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1980년 TBC(동양방송)에서 주최한 제2회 서울국제가요제 국내예선전에서 '누구의 노래일까'로 데뷔한 민해경은 이후 서정적인 발라드 '어느 소녀의 사랑이애기'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그 해 연말 10대 가수에 선정되는 등 신인급 가수임에도 준수한 성과를 거두고, 1983년에는 김현준과 듀엣으로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곡을 발표하며 인기스타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하지만 민해경은 1983년 '요정출입 스캔들'로 방송출연 금지 조치를 받기도 했는데요, 한동안 일본에서 생활하기도 한 민해경은 마침 출연금지 조치가 해제될 시점인 1986년 귀국하여 '사랑은 이제 그만'이라는 노래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이 노래는 가요10 1위까지 오르며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민해경은 이후에도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 '그대 모습은 장미', '보고 싶은 얼굴', '미니스커트'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발표하며 가요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민해경은 당시 이국적인 마스크와 시원스러운 가창력, 화려한 무대 매너와 패션감각으로 1990년대 초반까지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현재 민해경은 1996년 결혼한 5살 연하의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은 남편이 운영 중이던 카페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민해경은 이런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 남편에게 먼저 프로포즈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달달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민해경은 남편 같은 사람을 내게 보내준 게 너무 감사하다면서 지금도 우리는 결혼한 것이 아니라 연애 중 인 것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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