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 장관', '광대 장관'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배우 김명곤은 1993년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에서 유봉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인데요, 소리꾼 유봉은 수양 딸 송화가 한을 소리에 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약을 써서 눈을 멀게 하는 비정한 소리꾼입니다. 1952년 12월 3일생으로 올해 나이 69세인 김명곤은 대학 시절 연극배우로 활동하였으나 대학 졸업 후 잡지사 기자, 고등학교 교사 등 여러 직업을 거쳤고, 1983년 영화 으로 다시 배우로 복귀하였습니다. 이후 영화 ,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연극 연출, 각본에도 일가견이 있는 김명수는 서편제의 각본을 직접 쓰기도 했으며, 배우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1993년에는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제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