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즈의 대모'로 불리는 재즈 가수 윤희정은 30대 후반 늦은 나이에 재즈에 입문하여 30여 년 동안 재즈 가수로 왕성히 활동하면서 재즈 불모지였던 국내에 재즈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윤희정은 1971년 열린 KBS배 쟁탈 전국노래자랑에서 54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혜성같이 데뷔했습니다. 당시 이 대회에서 가수 전영록은 3등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1972년 '세노야 세노야'로 데뷔한 윤희정은 1990년대 초 한국 재즈계의 선구자 이판근 선생을 만나 재즈가수로 변신하였습니다. 이판근은 당시 재즈 이론가아자 작곡가였으며 정원영, 김광민, 이정식, 강태환 등 수 많은 뮤지션이 그의 제자였다고 합니다. 윤희정은 1997년부터 재즈 콘서트 '윤희정과 프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