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최고의 코미디프로그램 '쇼 비디오자키'의 코너 '네로 25시'에서 푼수 황후 '날라리아' 역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임미숙은 당시 동료 개그맨들 사이에도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중 김학래는 임미숙에게 열렬히 구애를 하였고 결국 두 사람은 10살의 나이 차이를 넘어 결혼에 골인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임미숙의 결혼생활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신혼 초 김학래는 방송과 각종 행사, 그리고 밤무대에서 바쁘게 활동하느라 아내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적었다고 합니다. 남편과 마주 앉아 도란도란 살기를 원했던 임미숙은 남편의 무관심속에 마음의 병을 얻기도 했다고 합니다. 특히 김학래는 일할 때는 일하느라 늦고 시간이 나면 새벽부터 골프장에 가고, 또한 포커에 빠져 사흘씩 외박도 했다고 합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