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김미성 나이 남편 타미 킴 서영춘 인연

dilmun 2020. 2. 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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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후반 '아쉼움', '먼훗날' 등의 노래로 큰 인기를 얻었던 코미디언 출신 가수 김미성이 2월 26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여 근황과 함께 그녀의 처절했던 인생사를 고백한다고 합니다.

1946년 8월 10일생인 김미성은 올해 나이는 75세이며 1970~80년대 MBC 웃으면 복이와요 프로그램에서 한때 코미디언으로 활동을 하기도했습니다. 그녀는 서영춘의 소개와 추천으로 가수로 데뷔하였는데요, 당시 서영춘은 김미성에게 아름다운 목소리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지라는 의미의 '김미성'이라는 예명을 지어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김미성은 어린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녀는 처음에 무용, 사회자, 구봉서, 배삼룡 등과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며 순회 공연단의 멤버로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그녀가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 이는 그녀의 남편 타민킴 이었다고 합니다.

 

 

타미김은 유명 제작자겸 매니저였는데요, 남편 타미가 키워낸 가수로는 태진아, 정종숙, 진미령, 문주란, 김씨네, 장욱조 등이 있으며 당시 연예계의 마이다스 손으로 꼽혔습니다.

 

 

 

김미성은 가수로써 전성기를 누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최고의 매니저로 꼽혔던 타미김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있다는 미혼모 스캔들에 휩싸였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사실혼 관계로 김미성은 스캔들 기사가 나오고 그때부터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미성의 운전기사가 교통사고를 냈는데, 한 사람은 죽고 다른 한 사람은 뇌수술을 받는 대형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김미성은 자신의 운전기사가 낸 교통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전 재산을 탕진하고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이후 김미성은 가수로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무일푼으로 일본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일본에서 생활한 10년 간 김미성은 불법 체류자의 신분으로 노숙자에 가까운 생활을 했습니다. 돈이 없어 24시간 극장에서 자고 공중화장실에서 씻었으며, 백화점 시식코너를 돌며 배고픔을 달래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늘 방송에서 김미성은 여자 그리고 엄마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고백할 예정인데요, 무용수 무용시절 만나 사실혼 관계로 발전하며 아이까지 낳았지만, 호적에 올리지 못해 아들에게 '이모'로 불려야 했던 슬픈 사연을 털어놓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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